social issu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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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력적인 아빠와 미숙한 엄마에게서 벗어나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소녀의 이야기, <ReMoved>

불완전하고 미숙한 부모에게서 시작되는 아이의 불행은,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. 10세 소녀 조이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단편 <ReMoved>는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문제작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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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절을 맞아 새삼 확인해보는, 밥벌이의 불안함

5월 1일 노동절, 즉 메이데이는 1886년 5월 1일 벌어진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한 투쟁을 기리는 전 세계적 기념일이다. 잠깐, 1886년이면 지금으로부터 131년 전인데 왜 아직도 변함없이 8시간 노동인 걸까? 8시간 노동은커녕 모두, 칼퇴는 하고 있습니까? 고단함을 넘어 점차 불안정해지고 더 암담해지는 지금 이 시대의 노동 현실은, 다음의 영화 네 편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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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대하는 사람들은 패배하지 않는다

사회와 구조가 개인을 억압할 때, 어떤 이들은 무너지고 어떤 이들은 버텨낸다. 버텨내는 사람들 곁에는 늘 서로 보살피고 연대하는 이들이 있다.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엄혹한 순간 중 하나인 대처 정부와 석탄 노조의 대립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난 휴머니즘의 순간을 그린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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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이다 영화, <나는 부정한다>

1996년부터 2000년까지. 홀로코스트 진위 여부를 놓고 벌인 4년 간의 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 <나는 부정한다>를 소개한다. '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'는 짧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는 이 영화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이다 같은 영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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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업인재상’이라는 가면을 쓸 수밖에 없는 취준생의 현실, <취활광상곡>

취업전쟁의 시대.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매한가지다. 특히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는 일본에서의 취업 현실은 어떨까. 일본의 한 대학원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<취활광상곡>을 보자. 양국 취준생의 현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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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과 신앙 사이, 인간의 내적 갈등을 다룬 단편, <두 개의 선>

위독한 아내의 수술비가 필요한 도둑과, 성도들의 헌금을 결코 내줄 수 없는 목사. ‘딱한’ 처지에 놓인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긴긴 실랑이. 우리는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. 돈을 좇는 것과 신앙심을 지키는 것, 둘 중 진정한 선(善)은 무엇일까.

minority

지금, 우리 곁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두 단편

장애인, 노숙자, 이주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할 때 우리는 대체로 무신경하거나, 때로는 편견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.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고통, 절망감, 더 나아가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담은 두 단편을 통해,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 왔는지 고찰해보자.

politics

16년 전 이미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한 <심슨 가족>

사회를 거침없이 비틀고 풍자하는 <심슨 가족>에는 유난히 미국의 전, 현직 대통령들이 자주 등장한다. 정치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조심스럽게 다룬다든가, 위대한 인물로 묘사하는 건 <심슨 가족> 사전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.

me too

여성에게 밤길은 ‘여전히’ 무섭다

늦은 밤, 혼자 귀가하는 주인공은 누군가 뒤따라오는 기척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. 여성이라면 씁쓸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7분짜리 단편영화 <늦은 밤>을 소개한다.

music video

로메인 가브라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는 사회문제들

거대한 스케일의 영상미로 한 번 압도하고,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잡아끄는 로메인 가브라스 감독의 뮤직비디오를 만나보자.

film director

무서운 서른 살의 클로즈 업

‘국내 최연소 칸영화제 진출 감독’이란 타이틀로 주목과 기대를 받았던 김태용 감독이 서른이 된 2017년, 두 번째 장편을 세상에 내놓았다.

documentary

더 나은 삶을 위해 <야근 대신 뜨개질>

삭막한 도시를 뜨개질로 물들이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여성들이 있다.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희망과 연대를 담은 다큐멘터리 <야근 대신 뜨개질>을 소개한다.

relationship

따뜻한 정이 넘실거리는, 단편 <바다를 건너온 엄마>

정연경 감독의 <바다를 건너온 엄마>에는 심술 맞은 아이와 따뜻한 마음씨의 중국 동포 아줌마가 등장한다. 혈연관계도 아니지만,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의 빈자리를 채운다.

feminism

금발이 너무해 - 바비의 흥망성쇠

바비의 제조사 마텔이 2016년, 출시 57년만에 바비의 신체 규격을 다양화한 모델들을 내놨다. 그렇다면 이제 금발의 전형적인 바비는 과거의 아이콘이 되는 걸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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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밥벌이는 안녕한가요?

지금부터 소개하는 영화는 한국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들이다. 영화들은 다음의 질문을 던진다. 이들의 삶이 유별난가? 영화 속 노동자들의 투쟁은 당신의 일상과 무관한가? 무엇보다, 당신은 당신의 일터에서 행복한가?

instagram

인스타그램 #비주얼맵 – 사진가 볼프강 틸만스의 어떤 아카이빙

2015년 여름, 그곳이 볼프강 틸만스의 계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사진들이 삭제되었다. 대신 그 자리에는 이란의 핵 협상 합의 문제를 다룬 온라인 기사를 자른 이미지가 업데이트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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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계속 주목해야 할 시선들 - 국가인권위원회 ‘시선 프로젝트’

어떤 영화는 묻는다. “만약 당신이 나라면?” 사회의 소수 인권을 다루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‘시선시리즈’를 소개한다.